김영일 시의원

김 의원은 군산시가 50억원을 투자해 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 한 후 재개관을 결정했으나 목적이 불분명 할 경우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모델링 추진 부서와 달리 타 부서에서는 ‘고은 문학관 건립 계획 확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민문화회관의 용도 자체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시민문화회관의 사업성을 명확하게 결론지어 50억원의 리모델링 예산을 그 목적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문화회관의 역사성과 건축물의 보존성을 높이 평가해 고은 문학관 건립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며 “문학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매각을 통해 현실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