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도의원

지난 6월 ‘학교운동부(축구·야구)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련자 간담회’를 가진 최 의원은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방과 후 교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시작으로 스포츠강사, 학교운동부 코치, 운동부 학생 학부모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최 의원은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인 학교운동부 선수들의 화려한 빛 뒤에는 지도자의 낮은 처우와 학부모의 부담, 훈련시설의 열악함, 운동선수들의 진로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꿈을 갖도록 각종 기회제공과 동기부여 등 많은 예산을 투자하면서, 꿈이 정해진 학생들에 대한 투자는 너무 열악하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군산지역 중학교 학군 조정 공청회에서 “전주시는 중학교 학군이 다섯 개인데, 군산은 단일학군제를 적용해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된 아이들의 상실감 해소를 위해 단일 학군제 변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등하교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해 재배정 등 제도개선을 우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구밀집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교육청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공청회 이후 최 의원은 수업인정학교인 대안교육시설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