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4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복당 신청자에 대한 승인을 의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당은 이날 복당 신청자에 대한 복당 승인의 건과 총선 공약개발 기획단 구성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는 총 213명의 복당 신청자를 심사했다. 

 군산지역의 경우 상당수가 지난해 지방 동시선거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들로 현 이복 시의원을 비롯해 고명수, 김용권, 김중신, 윤효모, 김영상, 최재영, 조현식 씨 등 8명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또한 2016년 총선을 대비하여 공통공약을 개발하고자 공약개발기획단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약개발기획단은 약 25명 내외로 단장을 비롯해 14개 시․군과 11개 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위원을 인선할 방침이다. 

 이 밖에 사무처는 대학생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임명과 지역위원회 하계연수, 도당 회계감사에 따른 개선방안, 공천혁신방안에 대한 연구, 당원관리 현황 등에 대해 운영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국회의원들은 운영위 회의를 마치고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전북도와의 정책협의회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