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고개 지하차도 부실시공∙위법사항 조사 촉구

서동완 시의원 5분 발언

한정근 기자 / 2015-02-03 15:21:44

군산시의회가 백토고개 지하차도 부실시공과 위법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모아진다.

서동완 시의원(나운3동, 미룡동)은 3일 제18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백토고개 지하차도가 개통된지 4개월도 되지 않아 누수와 고드름이 달려 운전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해 시민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 의원은 지난 179회 정례회 폐회시 5분 발언을 통해 백도고개 자하차도 내 기둥과 경사도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다”며, “이에 대해 공영사업과는 공단대로 도로폭을 줄이는 대신 길어깨를 확보해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길어깨폭은 넓을수록 교통사고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정작 공영사업과는 시민의 안전은 뒷전이고 도로폭을 줄이면 법적인 사항을 충족시키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군산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서동완 의원은 “더 이상 행정편의주의로 시민의 안전이 얼렁뚱땅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며, “문시장께서는 백토고개 지하차도 부실시공과 위법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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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5-02-04 10:54:25

그것도 공사라고 했는지 참 그렇더군요.
벌써 침하되었는지 도로보수할려고 아스팔트 까놓기도 했구.
LED만 치렁치렁 좀 촌스럽기두 하구.
나운동에서 지곡동으로 내려가는 쪽의 언덕을 좀 더 파내서 터널내가 수평이 되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 공사비 때문인지 언덕져 있어서 불편하기도 하구. 기와에 하는 공사인데.. 돈은 제대로 썼는지도 모르겠구.
암튼 시원찮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