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지역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형원 시의원(월명, 삼학, 신풍, 중앙동)은 3일 제18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군산 경제사정이 자영업은 기진맥진, 서민은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 노동시간 단축, 소비 위축, 자영업자의 매출감소,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생계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가처분소득은 감소하는 등 악순환의 일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배 의원은 군산시 각 관∙과∙소별 일자리사업과 관련해 어떠한 근거로 참여자수와 근로일수 등을 정했는지 물었다.
배 의원은 “당장 생계가 심각한 시민들이 참으로 많지만 사회복지 사각지대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여전히 장벽이 높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획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사회복지의 큰 틀 속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찾아야 하며, 방치하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유발될 것”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은 결과적으로 군산시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는 심각하게 하락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