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김관영)가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 개편의 초석이 될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17일 나운동 궁전웨딩홀에서 개최된 대의원 대회에는 최강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김관영 지역위원장,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천정배 전 장관,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완산을), 박민수 국회의원(무진장임실)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관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당의 혁신과 변화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계파 패권정치의 격파, 정당정치의 회복, 그리고 호남정치의 복원을 주장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가장 당원이 많은 호남 지역의 당원 주권 보장을 통해 그동안 역차별 받아온 호남의 리더십과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군산지역위원회가 호남정치의 복원과 나아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수권정당으로 곧추설 수 있도록 함께 결집하고 협력하여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리에 함께한 천정배 전 장관 역시 “지역 격차와 호남 소외론의 해소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포스트 DJ’를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김관영 의원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 자질이 충분하다”며 “군산지역위원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인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