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위원장

2015년도 군산시 본예산 심의에 임하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예결위원장의 단호한 일성이다.

김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올해보다 555억원이 증액된 9271억원의 새해 예산안이 편성된 것은 그만큼 군산시가 지속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집행부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딛고 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배려함은 물론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임위원회 심의를 존중하되, 예결위원회의 권한과 위상도 최대한 살리겠다”고 밝혀 예결위 차원의 꼼꼼한 현미경 예산심의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예산심의 기간이 짧아 상세한 심의에 어려움이 야기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심의기간을 과거 10일에서 14일로 늘려 잡은 만큼 시간에 쫓기는 심의가 아니라 짚을 것을 짚고 넘어가는 심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선의 김영일 위원장은 6대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촌경제살리기 대표, 군산시생활체육회 이사, 국민권익위원회 명예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