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만이 아닌 평소에도 관광객 유입을 위해 금강습지 생태공원의 자연생태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동완 시의원(나운 3동, 미룡동)은 제1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철새축제가 철새관찰만이 아닌 생동감 있는 체험과 살아있는 자연 생태속에 들어가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군산시가 그동안 수많은 예산을 들여 철새조망대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했지만 좁은 울타리 안에서 짧은 시간 관람으로 아쉬움과 재차 방문할 수 있는 유인책이 부족하다”라며, “이제는 축제기간만이 아닌 평소에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의원은 철새조망대 앞에 위치한 금강습지 생태공원을 살아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관리부서 또한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않음에 따라 기존 안전총괄과가 아닌 철새 생태관리과로 이전해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기반시설을 보강해 철새축제 3일이 아닌 1년 365일 찾을 수 있는 힐링쉼터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