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 제 181회 임시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중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전북중추도시생활권 행정협의회 규약 동의안,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 등 3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 2회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8,716억원 보다 648억(7.4%) 증액된 9,364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13일부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법정·의무적 경비(인건비, 위탁금, 유가보조금 등), 주요 현안 및 소규모 민생분야에 중점을 두고,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과 시급한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진희완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안전도시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심의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현재 300여개에 달하는 군산시 조례를 검토하여 활용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의 조례 및 비현실적인 규정을 가진 조례를 재정비 하기 위해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서동완 의원과 김난영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임하고 6개월의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