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 방문 광경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최근 세월호 및 군부대 사건 등으로 인해 크게 위축된 사회분위기에서 관내 기업체와 군부대를 찾아 소통의 폭을 넓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12일 ㈜OCI 군산공장과 ㈜세아베스틸, 컨벤션센터, 공군 38전투비행전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기업체 현장방문에는 진희완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함께했으며, 해당 기업체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기업의 규모와 혁신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기업 애로사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무더위 속 생산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세이베스틸 방문 광경
또한, 의회와 기업의 상생 및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공군 38전대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부대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특히, 군내 소통 분위기를 확산시켜 최근 군부대 관련 사고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38전대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희완 시의장은 “군산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체의 고충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부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관 방문을 계획했다”며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군산발전을 이루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