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군산시의회가 1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4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군산시투자유치 촉진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9명을 호선하고 김영일 의원(다선거구)와 신영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강성옥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가 마술체험관이나 해상 안전 체험관과 같은 새로운 건축물 건립과 토목공사위주로만 진행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행정을 어린이 중심으로 변경하여야 하며,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찾아줄 수 있는 정책 개발에서부터 어린이 행복도시가 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선우 의원도 군산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아래 도시공원 4개소, 근린공원 33개소, 어린이공원 88개소, 소공원 9개소 등 133개의 공원을 조성했으나 수목 및 시설물의 허술한 운영과 관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적극적인 예산 반영뿐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이 될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제179회 정례회에 상정 될 부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건
▲ 군산시투자유치 촉진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군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군산 새만금 시티투어 운영에 관한 조례안
▲ 201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 군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행복체육센터 부지 취득 및 건물 신축-건설과)
▲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동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