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민선 6기 첫 번째 시정방향인 ‘어린이 행복도시’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주요 정책이나 사업에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진행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옥 시의원(나운 1,2동)은 제179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의 내용을 보면 어린이전용도서관·과학마술체험관·어린이 해상안전체험관 건립, 어린이 꿈의공원조성 등 자칫 시설물 건축을 위해 어린이 행복도시를 추진하는 듯 한 느낌”이라며 “어린이 행복도시가 환영받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기 때문이지 건축물과 토목공사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진정한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째, ‘안전한’ 어린이 행복도시를 위해 도시계획부터 시설물 설치,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전반에 걸쳐 차도는 줄이고 인도를 넓혀 어린이와 유모차, 장애인과 노인이 다니기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 것.
둘째,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행정을 어린이 중심으로 변경할 것. 예를 들어 옥산 오토캠핑장도 어디에나 있는 캐라반이나 통나무집이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버섯·장화 모양, 만화영화 캐릭터를 살린 집을 설치한다든가 시간여행 축제도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축제의 메인행사로 설정하는 것, 옛 KBS 방송국 부지내 공개홀을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공연장이 아닌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만들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 군산시 어린이 인구 3만6천여명 중 보호가 필요한 빈곤 아동수가 2,160명으로 전체의 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찾아줄 수 있는 정책을 게발하는 것에서부터 어린이 행복도시는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주변도로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서 차들이 과속을 못하게 하세요. 그럼 안전하지 않을까요. 이런게 유럽에 많다네요
도로는2014-07-17 08:38:36
도로는 더 넓혀야지...지금도 좁아터졌는데...도로도 넓히고 인도도 넓히고...
외형적인 것에 집착하면 안 되겠지만, 도심 대개조는 무조건 서둘러야 한다.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미관이 되도록 해놓은 다음 세세한 시선의 보완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구질구질, 스산한 상황에 또 몇가지 어린이 눈높이 맞춘다고 생색내봐야, 숲을 못 보고 나무만 보는 것이 된다.
어린이나 어른이나 감성과 시선은 다 비슷한 것이다. 그걸 굳이 나눌 필요도 없다. 차라리 금연도시를 만들어, 아니면 엄격한 금연구역을 확대해 시민들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도 좋다.
수송동2014-07-16 15:38:19
개념발언이네요. 강성옥의원님 기대하겠습니다.
나운2동2014-07-16 11:29:44
나운2동에 진실하고 일 잘하는의원 강성옥의원님..어린이가 정말로 행복한
군산..아이들이 부모님이 시간이 없고 바쁘다고 해요 그런데 놀아 주었으면 좋겠다고합니다. 군산지역에 부모님들과 같이 함께할 수 있는곳을 말하더라구요..어린이 눈높이 캠핑장 ..평범한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군산에 영유아들 부탁해요..의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