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당선인

4일 치러진 민선 6기 군산시장 선거에서 3선의 영예를 안은 문동신 군산시장의 감격어린 당선 소감 이다.

문 당선인은 “세 번째 시장 당선은 군산을 1등 명품도시로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기에 기쁨 이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유세기간 동안 27개 읍면동을 돌면서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무엇인지 잘 알았다”며 “지난 임기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했듯이 앞으로 4년간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군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민선 6기 4년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당선인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장객이 4269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놀랍게 증가할 정도로 우리 군산은 최근 도약기를 거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군산이 선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산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장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으로 머물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화합을 역설했다.

문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전국 최초 해상안전체험관 설립 ▲일자리 1만 개 만들기 ▲시립 치매 전문 요양병원 건립 ▲내항 재개발 및 원도심권 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문화센터 건립 ▲노인회관 및 서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해상매립지(금란도) 체육공원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만큼 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 동안 새만금 중심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고, 풍(豊)·화(和)·격(格)을 갖춘 명품도시 군산, 미래를 이끌어 가는 아름답고 창조적인 군산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회에서 소외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장,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올바른 정책으로 평가받는 능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피력했다.

문동신 당선인은 “다시 한번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제는 모든 시민이 하나 되어 군산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참 화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