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환자 수발 및 요양 등의 문제로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물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치매센터’를 설립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군산지역의 경우 60세 이상의 인구가 5만3천여명(2013년12월31일 기준)으로 이 가운데 3천2백여명의 환자가 이미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유병율이 9%정도로 치매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예비후보는 “ ‘군산시 치매센터’를 설립, 연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치료를 돕고 가족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치매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비롯 치매환자 진행 방지사업, 인지증진 및 재활사업,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관련 요양시설 지원 사업 및 치매 예방사업 등을 펼쳐 치매환자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