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등 군산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들이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선출 과정에서의 엄중한 평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30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새정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인물을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선출해 ‘새정치’가 군산지역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 등과 관련 평가기준을 제시했다.
이들은 우선 지난 2005년 방폐장부지선정주민투표과정에서 갈등을 조장한 후보자들은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초공천 5대원칙을 바탕으로 후보선출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기초공천의 원칙중 하나인 ‘현직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천 배제기준을 제대로 적용해 몰염치한 후보가 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가려내 줄 것과 군산시장 후보경선을 둘러싸고 현직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유언비어에 대한 우려를 밝힌 만큼 이에 대한 확인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