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백토고개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고자 터널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데 반해 해나지오 아파트에서 은파호수공원 진입도로는 경사도가 4.5% 이고 은파호수공원에서 은파교회 개설도로의 경사도는 5.75%로 백토고개 5.48% 보다 경사도가 더 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20년 전인 1995년에 수립된 도시계획도로 시설결정을 고집하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하고 군산시 상황에 맞는 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실시할 2015년 도시계획도로 시설변경을 위한 용역이 형식적인 용역이 되어선 안 되며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군산시 미래를 다시금 점검하는 차원에서라도 군산시 상황에 맞도록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1995년에 수립된 도시계획도로 시설결정에 의해 지곡동 해나지오 아파트에서 은파호수공원까지 706m, 은파교회에서 은파호수공원까지 470m, 총 1,176m 폭30m 4차선 도로 개설을 계획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