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예비후보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군산의 시내버스는  2개 회사로 운영되고 있지만 경영의 어려움으로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승객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데다 시의 재정지원 부담도 해마다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영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요금체계를 개편해 만 70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자수를 증가시켜 버스 업계의 경영난이 개선되면 서비스의 질 개선 및 서민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면, 승용차 운행이 감소돼 대기환경이 개선이 되고 증가된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출발지나 도착지 주변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공영제도입을 다방면에서 검토했으나 현실적으로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된다”며 “환경보전, 서민가계비 경감, 서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 등의 장점이 있으므로 버스 준공영제 또는 완전공영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