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장관 “이번에는 전북경제 살리겠다”

전북지사 출마 선언

'힘있는 경제도지사'슬로건 시선

이정훈 기자 / 2014-03-20 11:38:52

강봉균 예비후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힘있는 경제도지사론’을 내걸고 20일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주역이 이번에는 온몸을 바쳐 낙후된 전북경제를 살려 내겠다”며 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우리 전북경제의 어두운 현실을 방관할 수 없어서 정치를 재개하는 고민과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용기 있게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지난 19대 총선 당시 정계은퇴 선언 후 정계에 복귀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금 전북은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던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위기감에 빠져 있으며, 청년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자영업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서민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북경제를 진단했다.

이어 “한국경제를 성장 발전시킨 능력과 경륜을 갖춘 사람만이 위기에 처한 전북경제를 살려낼 수 있다”면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자신이 전북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새만금개발의 속도전, 전주 중추도시권 육성과 동부산악권의 힐링복합단지개발 및 친환경농생명산업, 금융산업중심 전진기지 등을 전북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강 전 장관이 경제와 정치를 넘나드는 통찰력과 여러 현장을 두루 경험하신 경륜으로 전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결단했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힘으로 전북 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관료로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며,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산증인이고, 1990년대 말에는 경제부처의 수장으로 IMF외환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며 “2000년대에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전문가로서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소신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손꼽혔다”고 강 전 장관을 치켜 세웠다.

한편, 강봉균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 확보에 돌입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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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2 09:34:51

김관영지지자들은 강봉균 반대허것지 정치공학상~~

~~ 2014-03-22 09:31:45

그나마 군산서 도지사 후보내서 다행이다 전주시장=도지사 공식좀 깻음쓰것고만

시민7 2014-03-22 09:14:38

당장 이전 대통령이 경제 슬로건 들고 나왔다가 별다른 거 없었던 것 생각하면 이번 선거에서 경제 슬로건 들고 나오면 오히려 마이너스 인 듯 보여요. 나중에 공약 봐야 판단하겠지만 선거 할 때 \'경제 살리겠다\'가 당연한 곁가지로 쓰는 현 상황에 \'경제 살리겠다\'를 주 공약으로 홍보 한다는 것은 오히려 후보가 내세울 만한 공약이나 이미지가 없다는 의미로 보이거든요. 선거 관계자 분들 나름 고심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실화 2014-03-21 20:06:08

못믿어도 할수없죠
모 의회의장햇던분께 여쭤봐도 아네요
모함하면 천벌받네요
두가지만 물어보세요
군산비행장주변땅 강제수용당햇을때와 회현한전선로 문제로 농성할때
인근주민들 시의원들 께서는 아주 잘 기억하고계십니다
그분은 훌륭한 분이지만 힘들고어려울때
그때는!!!

시민1 2014-03-21 19:37:51

시민 옳은말 군산에 인재는 3명뿐

시민 2014-03-21 19:25:32

실화님 헛소리하심 알바로 오인받으십니다.
자중자애하십시요
군산에 배출한 고건-강현욱-강봉균 3트리오를 모함하면 벌받습니다.
군산이 배출한 거물급 3트리오를 대체할만한 거물급 후속타 부재는 뭐라 설명할라요
인물부재?? ok?? 딱한 인간아~

실화 2014-03-21 18:07:31

군산사람입니다
군산출신 강봉균씨가 되면 군산사람으로서 좋겟으나
국회의원 3선하면서 지역구 주민어려울때 모로쇠로 일관햇던분입니다
특히 집권여당정책위의장하실때라 잘나가는 때엿지만
나몰라라 했는데요 도지사 되면 달라질까요?천만에콩떡입지요
개인영달을 위해서나!!!
이분을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군산시민들이 중앙에서 홀대받을때
전화한통만 햇어도 군산시민들이 대우가 다라졌을텐데 모로쇠로 일관햇던분입니다 밑에 알바님들 자중하십시요 이건실화입니다

시민 2014-03-21 16:03:35

전북과 군산경제 일으킬분 강봉균 뿐입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못 살겠다
군산이 발전되지 못하는 것은 인재들을 비판하는 자들이다
제발 하나가 되어 군산 더 나아가서 전북경제 일으켜 세웁시다

최명길 2014-03-21 13:56:11

오늘의 수학공식

코드정치 = (김관? + 박종?) + (김관? + 송하? * 유성?) / 문동? + 강봉?

김한길 2014-03-21 13:44:13

아래 댓글중 김관영지지자 인것 같은데 같은 지역출신을 폄하 하는것 같군 내 생각인지 모르겟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건 나뿐일까! 물론 강봉균이 도지사 되면 김관영이 군산에서 정치적 입지는 약화되고 다음에 국회의원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아직도 경험이 부족하여 지역내 갈등으로 올라설려고 하는 일부 지지팬들이 각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