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예비후보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명산동 에이팩스 빌딩 3층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을 비롯해 김관영 국회의원, 이현호 군산중고총동창회장(군산상공회의소 회장), 황긍택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 군산시장 예비후보, 도의원 및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은 축사에서 “요즈음 만나는 사람마다 군산이 발전하고 있다고들 말한다”며 “군산이 고향이기 때문에 나 자신도 군산을 사랑하고, 문동신 시장이 고향 군산을 발전시키기 때문에 문 시장을 사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전 장관은 이어 “새만금사업 지원을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4년 남았고, 이번에 선출하는 군산시장의 임기도 4년이다”고 전제한 후 “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내 새만금을 잘 알고 있고, 시장으로서 군산시 행정을 이끌어온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문시장을 치켜 세웠다.

김관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8년간 군산시를 위해 애써 주시고, 시의 부흥 가능성을 열어주신 시장님의 고생이 많으셨다”며 “시장님이 잘하신 것이 민주당의 업적이기에 지역위원장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이 8년간 군산시를 새로운 반열에 올려놓으신 것을 시민들이 평가하고 기억해 주실 것”이라며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2013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된 자체가 군산의 영광이자 그동안의 업적을 평가 받은 것인 만큼 공정하게 후보들 모두 페어플레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인파.

문동신 예비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30만 시민과 1400여 공무원의 화합과 창의적 도전이 있었기에 군산발전이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명예와 금전을 위해 싸워 본적인 단 한번도 없는 만큼 페이퍼코리아 이전을 비롯해 금란도 개발,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군산국제공항 및 새만금과학단지 등의 현안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 내가 시작했던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3선에 도전했다”며 “다시 힘을 실어주면 혼신의 힘을 다해 군산 발전을 이루고 군산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