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옥 의원이 메니페스토 운동을 약속하며 첫번째 공약으로 어린이직업체험원 설치를 약속했다.

선거철에 주부나 노인층에 대한 공약은 많이 있으나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약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공약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성옥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화려한 연예인이나 돈을 많이 버는 직업만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직업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교육하기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원 설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 “목적 없이 학원을 오가며 살아가는 아이들, 스마트폰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사는 아이들에게 직업체험원은 일에 대한 성취감을 알게 할 것”이라며 “일 하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곳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도 선거 당시 장난감 도서관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장난감 도서관은 오는 5월 옛 KBS 방송국 부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2년도에 강성옥 예비후보가 제안한 보육정보센터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운동이란 당선 이후 정치인이 선거 전에 약속한 정책 공약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운동으로, 이 운동에 참여한 정치인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