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시의원
평소 남다른 교정봉사를 실천해온 정길수 군산시의원이 지난 13일 군산교도소 교육관에서 재소자들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재소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존감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회복해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잘 적응할수 있도록 ‘꿈과 희망비전’을 전했다.
정 의원은 한국B.B.S전북연맹 회장 및 (전)군산교도소 교화협의회 회장 등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 인성교육과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갖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교정대상 올해의 봉사상 수상에 이어 2011년 한국 BBS총재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한국BBS중앙연맹 올해의 봉사대상을 받았다.
정길수 시의원은 “교정봉사는 끊임없는 인내의 연속이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늘 비난받고, 혼자였기 때문에 급변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란을 겪게 되고 또다시 범죄의 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해 재소자들이 사회적응훈련을 하고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더욱 큰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