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5일 오후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당원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갖고 “2년전 6127억원이던 군산 국비예산이 올해는 8366억원으로 2239억원이나 증가했다”며 “군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 주요 현안 사업인 군장대교의 경우 올해 4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항 준설 예산으로 250억원을 확보하고, 군장산업단지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오폐수처리시설 증설, 경포천 재해예방 사업 등의 예산도 차질 없이 확보해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사업은 새만금방수제 및 농업용지 3000억원을 비롯해 새만금신항만 644억원 등 올해 7771억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명품 내부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주민들의 민원해결 노력은 물론 송전철탑 대안노선 관철을 위한 새만금송변전시설 주변지역 지원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등 주민 삶과 밀접한 30건의 대표발의 법안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국회 출입기자가 선정한 2013 백봉신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의원 5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 군산발전과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대안정치를 실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초선의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제1야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취임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등 차세대 정치리더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