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선거관리위원회 이희찬 사무국장은 6일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 중심의 선거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예방·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오는 21일부터 시장선거 등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사실상 지방선거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오는 11일에는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안내설명회를 개최해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희찬 사무국장은 “입후보예정자들이 법에 위반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품 향응을 제공하거나 후보자를 비방 흑색선전 등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재연하는 경우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는 유권자의 투표편의와 선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단위의 사전투표제도가 첫 실시 된다.
‘사전투표제’란 유권자가 6월 4일 선거일에 개인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5월 30일(금)~5월 31일(토) 2일 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투표기간이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투표율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