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넉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부터 전북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도지사 후보 1명과 교육감 후보 4명 등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지사 예비후보로는 조배숙 전 국회의원(익산 을)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군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환철 전북대 교수, 유홍렬 전 전북도교육위 의장, 정찬홍 전 푸른꿈 교장 등 4명이 등록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송하진 전주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은 각각 전주시의회 일정과 지역 의견 수렴을 거쳐 등록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도지사 선거의 경우 최근 안철수 신당 합류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강봉균 전 국회의원(군산)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감 후보의 경우 이상휘 전북대 교수는 오는 15일 출판기념회를 마친 후 등록이 예상되고 있고, 유기태 교육위원은 정치개혁특위가 마무리 된 후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김승환 현 전북도교육감은 교육감 신분유지가 가능한 시기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