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성매매방지법 제정의 계기가 된 대명동 개복동 화재참사가 있었던 군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권신장을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 주체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여성은 남성의 절반 수준 밖에 못 미친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정규직 여성 비율과 결혼이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 연대와 개복동 여성인권센터 건립추진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성엽 의원은 “아직도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인권은 신장돼야 할 부분이 더 많다”며 “여성인권신장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부분도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