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부터 김귀동, 이만수, 문명수, 배형원, 곽오열 실행위원

이 가운데 군산지역은 전주지법 판사를 역임한 법률 전문가 김귀동 변호사를 비롯해 이만수 전 군산시의회 의장, 문명수 전 전주시 부시장, 배형원 전 군산시의원, 곽오열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귀동 변호사의 경우 판사 출신 법조인 및 지역의 합리적 여론주도층으로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안철수 신당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군산지역 정치권에서는 2차 실행위원 가운데 전문성과 행정경험 등이 풍부한 일부 인사가 포함되는 등 참신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지난 9월말 발표된 전북지역 첫 실행위원 중 군산에서는 김종식 군산시의회 부의장, 황진 군산시민의 힘 공동대표, 조동용 군산시민의 힘 지방자치위원장 등 3명이 포함된 바 있다.

한편,  이날 2차 발표로 '내일' 전북지역 실행위원은 9월말 25명을 포함해 총 8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