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산시의회(의장 문무송)가 오는 23일 오전 폐회연을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군산시의회는 2002년 7월 4대 의회를 개원해 4년동안 전반기(의장 이만수), 후반기(의장 문무송)의장단을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생동감 어린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또한 열린의회 구현과 지방자치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의회를 상시 개방, 지역 주민들이 의정활동을 참관토록 함은 물론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산 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기도 했다.
 
시의회는 지난 4년동안 운영의원회를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175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25건의 예산안 및 결산과 동의안 6건, 건의안 8건, 결의안 9건, 규칙안 3건, 승인안 17건, 보고 3건, 기타 17건 등 총 263건을 처리했다.

 특히 새만금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위해서는 신속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시민 중론을 모으는 등 민의수렴을 통한 지역발전 당위성을 주장하는데 적극 나섰다.

 또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군산시 재정에 맞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 예산 삭감 및 적재적소 예산 심의의결했으며,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서는 참여정부의 12대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추진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