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숙원사업 해결 강력 촉구

김영일 시의원 5분 발언

이정훈 기자 / 2013-10-22 17:56:57

군산시의회가 열악한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일 시의원(다 선거구/임피, 서수, 대야, 개정, 성산, 나포면)은 22일 제17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농촌지역도 도시지역 만큼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며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정주여건 마련에 큰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각 농촌지역별 숙원사업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촉구했다.

먼저 개정면 주민 숙원사업으로 급격한 경사도와 굴곡선이 함께 산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아동리 충량마을 경로당 인근 위험도로 개선 및 옹벽 설치 사업을 요구했다.

이어 대체 우회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개정면 통사리 옛 과적차량 검문소 앞 중앙선을 잘라 신호대기시 사거리를 만들어 주민 통행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부지만 1만평이 넘는 개정면 발산리 소재 (주)일양약품 부지가 개정면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로 파손 상태가 심한 대야면 복교리 상리마을에서 천수마을 내상마을 구간까지 도로포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대야, 서수, 성산, 나포면 소재지의 인도 정비 및 개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해 여러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겠지만 농촌지역도 이제는 정주여건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 불편 민원사업 해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