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난관리대책 재검토 촉구

김성곤 시의원 5분 발언

한정근 기자 / 2013-09-03 14:50:33

군산시의회가 재난관리대책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산시 노력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곤 시의원(라선거구/개정동,조촌동,경암동,구암동)은 3일 제17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난관리대책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제대로 된 기후환경대책을 수립하고 나서 재난관리대책이 뒷받침되어야 실효성 있는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결국 방재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을 볼 때 기후환경문제와 방재업무는 통합 운영돼야함에도 군산시는 기후환경은 환경위생과에, 대책수립은 재난관리과로 분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흩어져있는 기후환경과 재난관리를 통합, 운영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난관리비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예산 증액은 물론 재난관리업무의 확대 개편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군산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위한 정책 ▲탄소포인트제 가입 현황 및 성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성과 등을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