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다선거구)은 3일 열린 제 17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야권이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도로․철도 및 새만금권 중심도로와 연계한 새만금산단의 물류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입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지역은 아직도 20~30년 전 시행한 도시계획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대야, 개정, 임피, 성산 등 일부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을 계기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군산의 관문인 대야권역에 익산~대야간 복선전철화 사업과 대야~군장산업단지 간 인입철도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러한 철도인프라 확충으로 대야권역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는 만큼 지금까지 낙후된 대야면 일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군산시장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대야권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 입안은 물론, 도로와 철도, 새만금중심도로 개설과 연계한 새만금산단 물류 배후도시 이자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대야권역의 획적인 도시계획은 도심과 서부지역에 편중된 군산의 발전 발향을 새롭게 정립해 전체적인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