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지역 여성위원회(위원장 곽미자)가 23일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여성위원회 발대식은 군산지역위원회 내 첫 발대식으로 향후 지역위원회 활성화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와 지역 현안들에 대한 여성위원들의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발대식 직후에는 최근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군산지역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수렴 기회를 가졌다.
곽미자 위원장은 “최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일들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열심히 살아도 행복한 삶을 보장받지 못하고, 나만 잘되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에 공동체 의식이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볼 때, 우리 자녀들에게 희망차고 정의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힘들겠다는 위기의식이 생긴다”며 “민주당 군산 여성위원회는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여성은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일으키는 원천이다. 그 가치는 위기와 고난 속에서 더 그 빛을 발했던 역사가 있다”며 “새만금의 미래와 함께 전국적으로 부러워할 만한 살기 좋은 군산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여성위원회가 앞장 서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여성위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