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만금 신항만 조속한 준공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0일 군산을 방문해 국제·연안여객터미널과 새만금 신항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 현장 사무실을 방문한 윤 장관은 김완주 전북도지사로부터 신항만 건설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또 김완주 전북지사와 민주당 김관영 의원이 건의한 군산항 준설과 새만금 예산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광돈 군산시수협조합장도 ▲새만금지구 농업활용지역내 첨단 고부가가치 수산업육성 지구 조성 ▲비응항 정온도 및 시설 개선 ▲마을어업 수산동식물 포획∙채취방법(관리선)개선 ▲형망어업 개선어구 사용 및 조업기간 조정 ▲조망어구 잡어 혼획 인정 및 어구사용 등 수산업 발전에 관한 5가지 사항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 장관은 부안 격포항과 하전어촌계 바지락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