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은 23일 열린 제171회 1차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전반적인 부실이 밝혀진 군산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은 무엇이고 감사원에서 지적한 각종 행정지적사항에 대한 재발방지책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서 의원은 군산시가 추진한 하수관거정비사업 중 전체 정화조 5049개중 1605개가 하자가 있었으며 맨홀 안전사다리는 2880개 가운데 2704개가 하자, 하수관료는 114km 가운데 106.6km를 조사한 결과 1900개 하자임이 밝혀졌다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향후 대책을 촉구했다.
또 이같은 부실로 인해 군산시 행정이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 시민에게 행정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줬다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와 함께 최근 감사원에서 지적한 교통행정과의 어린이 교통공원 위탁자 선정시 여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자격이 없는 단체를 선정한 이유와 재발방지책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해양수산과의 부풀린 부잔교 수의계약상 문제, 토지주에게 승낙받지 않은 도서 등산로 편의시설설치, 예산낭비된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위치변경 등 수많은 행정의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관련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와 손해배상 청구로 재발방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