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시의원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서는 보전지원금을 받는 버스회사의 시내버스를 마을버스로 대체 운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의회 진희완의원은 23일 제 171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를 마을단위로 운행하는 마을버스제로 대체운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의원에 따르면 현재 군산시 버스운행은 총 116대로 두 개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 버스운행의 경우 학생 등하교 시간에는 이용률이 다소 있지만 그 외 시간에는 2-3명 아니면 텅빈 버스만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의원은 지난 8년 동안 25회 이상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군산시에 농어촌지역 버스운영 개선대책을 요구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군산시의 교통정책을 꼬집었다.
이와함께 진의원은 지난 4월 29일 기상청 발표 강우량이 27mm에 불과했지만 집중호우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군산시 차원의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사전 대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