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김관영 국회의원)가 지난 13일 나운동 궁전웨딩홀 별관 1층에서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당원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번 규탄대회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당원들은 박근혜 정부는 물론 새누리당과 국정원을 향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며 결의를 다졌다.
김관영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서서 국정원의 국기문란,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국정원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당원보고대회에는 김관영 군산지역위원장, 김춘진 전북도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 본부장, 강태창 시의회 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