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동완 시의원(나운 3동, 미룡동)은 11일 제17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전체가 공사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는 곳 마다 공사로 차량운행에 불편함과 특히 보행자 안전에도 큰 위험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를 파헤쳐 놓고선 임시 보행로 확보도 하지 않아 보행자를 차도로 내모는 공사는 다반사고 각종 공사자재와 장비는 인도와 차도에 위험하게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시민 안전은 뒷전이 아닌가 우려스럽다”며, “군산시 조례상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함에도 시는 너무 동떨어진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공사현장 관리 감독 미흡으로 인해 시민 불편은 물론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