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18일 제 170회 임시회를 맞아 진희완 시의원 발의로 채택한 건의문에서 지난 2002년 국도 21호선 개통으로 연간 17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전주, 익산, 군산 등 주변도시와의 상호보완적 기능이 향상돼 지역개발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및 국도 26호선으로 연결되는 대야 IC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국도21호선 대야IC에서 국도 26호선 전주방향으로 진입하거나, 국도 26호선에서 국도 21호선에 진입하는데 큰 불편과 사고위험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다수 차량들은 이들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군산방향으로 주행해 대야 삼거리에서 도로교통법을 무시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전주방향으로 불법 유턴을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아로 인해 대야, 서수, 임피 등 동군산지역 주민들과 외지인들, 호원대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큰 불편과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국도 21호선 대야 IC의 구조적 결함을 조속한 시일 내 개선해 줄 것을 유지관리 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에 강력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