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길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어청도 도서지역 현장방문과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건위는 지난 23일부터 2일간 옥도면 어청도를 방문하고, 지역현안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된 도서개발 유형화 사업, 급경사지 수해복구 사업, 저수조 축조사업 등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간담회 자리에서 경건위원들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서개발 추진은 물론 해수담수화를 위한 저수조 축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급경사지 낙석 피해의 법면정리를 위해 철거됐던 지장물 8동에 대해 수해복구 공사가 완료되면 재건축하여 이번 공사로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진부서와 지역주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길수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비회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