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5일부터 4일간 제 167회 임시회를 열어 해빙기를 맞아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시민 불편사항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13년도에 추진될 주요사업을 꼼꼼히 따지는 등 간담회와 현장방문에 나섰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정희)는 6일과 7일  ‘새만금 시군통합관련’, ‘시정현안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 간담회 13건과 ‘군산 예술의 전당 건립현장’ 등 3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실무자와 격의없는 대화와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길수)도 ‘군산공항 진입로 확장공사 추진관련’,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관련’ 등 간담회 7건과 ‘늘푸른 도서관 신축현장’,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센터 신축현장’ 등 3곳을 방문하며 주요사업의 전반적인 검토와 대책마련에 분주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산이 증액돼 추진되고 있는 진입로 확장 공사가 지역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또 미장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분양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특단의 대책은 있는지 등 주요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는 연초부터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에 대해 추진부서와 직접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방침을 세우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강태창 군산시의회의장은 “시의원들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