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김판술 옹 백수 기념행사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 김판술 옹 |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송방용) 원로이자 전 보건사회부장관을 역임한 군산출신 김판술 옹의 백수(99세) 기념 행사가 9일 낮 1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김판술 옹은 1909년 2월22일 군산 출생으로 가락중앙종친회 고문이자 제7대 보건사회부 장관, 군산중고등학교 동창회 고문을 역임했다.
11살 때 3.1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한 김판술 옹은 만세운동 후 다니던 보통학교가 문을 닫아 일본인이 세운 심상 소학교로 옮겼으며 이후 일본 우쯔노미야 고등농림농과로 유학을 갔고 교토대 농림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김 옹은 해방과 6.25전쟁을 겪은 후 1954년 군산에서 제3대 민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첫 입문했다.
5.16혁명이 일어나기 전 장면정권하에서 4개월여간 보사부장관을 역임했고 이후 정계를 떠났다가 1981년 종로 중구에서 출마해 다시 정계에 복귀했다.
특히 김 옹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즐겨 하고 있으며 현재 집 근처 야산을 매일 4천보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걸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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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 2007-03-11 11:5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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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술 님 장수 하세요
건강잘 챙기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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