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시의원은 5분발언에서 지난해 9월 11일자로 중지된 군산항 내항 준설토 투기장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새 정부에서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복 시의원은 준설토 매립지를 친수공간으로 활용한 예는 인천시의 경우 영종도를 해양테마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는 마산만 준설토 투기장을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듯이 준설토 투기장은 이미 보편타당한 사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 이복 시의원의 주장.

친수공간 사업은 교량건설 및 접근성 확보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의 공동이용이 가능하고, 나아가 군산과 서천군 지역 간 민간교류와 왕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간 상생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매립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효과는 비단 군산시와 전북도 발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천군에게도 그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서천군과 정책공조, 대화와 소통을 통한 양 지자체간의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