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시의원

군산시의회 최인정 의원(흥남동·수송동)은 6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추구하는 공공디자인 정책이 무엇인지를 물은 후 군산의 공공디자인 정책방향과 로드맵을 조속히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자인 창조도시로서 연간 4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를 사례로 제시한 최 의원은 “군산은 금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구도심 등이 상존하고 있어 공공디자인을 통한 해양관광 문화도시의 면모가 충분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군산의 여건과 특성에 어울리는 도심 공공디자인은 군산을 명품 도시 및 역사문화의 브랜드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에따라 군산의 기존 도심과 택지개발, 산업단지 등에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확대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군산의 향기와 색깔을 느낄 때 군산의 관광이미지가 상승하게 된다”며 “군산에 어울리는 공공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도심 경쟁력을 확대하도록 시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