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시의원, 동부권 교육발전 ‘동분서주’

전북도∙전북도교육청 방문, 각종 사업 예산확보 노력

한정근 기자 / 2012-11-15 14:19:32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부권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은 지난 14일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을 찾아 박성일 부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차례로 만나 군산교육발전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박 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군산시 동부권에 건립예정인 시립도서관 건립사업비 중 7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5년 군산동부권 도서관이 건립되면 10개 지역 2만5천여세대 6만여명이 이용할 있어 주민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의원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만나 구암초, 동초, 경포초, 제일중∙고, 동고 등 6개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동부권 학교의 상대적 열악함을 설명하고 동초 운동장 배수로 개설공사비 7천만원과 제일중 급식시설 이전공사비 1억원, 군산동고 노후화 강당 리모델링사업비 20억원 등 총 40억여원의 환경개선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부권 교육관련 환경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주방문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만큼 동부권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시립도서관을 하루빨리 건립하는 것과 지역학교의 교유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