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은  군산 전주 익산 남원에 각각 특정 지역에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비와 지자체가 5:5로 사업예산을 투자한다.

군산시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대학 교수들 협의한 후, 개복동에  ‘군산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었다.

이성일 도의원은 “개복동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재정투융자 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가 일방적으로 대상지역을 변경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도가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전북도가 일방적으로 대상 사업지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 입장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성일 도의원은 “도가 개복동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11월중에 군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