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원(다선거구)은 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새만금 송전선로 등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집단민원에 대해 시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진희완 시의원은 5분 발언에서  새만금 송전설비, 군장 산단 인입철도, 공설시장 입주, 승화원 증축, 군산보호관찰소 이전 문제 등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하고 있는 민원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새만금 송전설비의 경우 당초 2012년 까지 송전탑 건설을 마무리해야 산업단지 전력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으나 민원은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고 질타했다.

진 시의원은 군산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일부 지역주민과 합의된 선로에 대해서도 당초 주민들과의 약속을  빠른시일 내에 지켜줄 것을 진 의원은 촉구 했다.

진 의원은 “군산이 발전할수록 그에 따른 다양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중요한 것은 그러한 민원에 대해 시 공무원이 적극적인 행정과 세밀한 계획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했다.

다음은 5분발언 전문이다.

다선거구 출신 진희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오늘 5분발언 할 내용은 50만 국제 관광기업도시, 명품도시로 가는 길목에서, 이제 군산시 행정 추진계획에 있어, 해당주민에게 분열과 갈등이 없어야 된다는 내용입니다.

즉, 군산시행정 추진계획이 일방적이고, 또한 해당주민들과 약속한 복지 및 관계된 사업이 일방적으로 사양되거나 잊혀지듯 늦어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실망을 더 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더욱 확신을 가지고 따를 수 있는 신의와 약속을 이행하고 군산시 행정이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처음부터 꼼꼼한 계획과 재점검을 하고자 하는 제안드립니다.

본 의원은 군산시 행정이 해당사업 지역 주민들에게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345송변설비, 군장 산단 인입철도, 공설시장 입주, 승화원 증축,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 이전 신축 등 끓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사업속에 주민들의 반발성 행정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며, 또한 해당 주민과 충분한 대화와 계획적인 약속을 이행치 못한다는 것입니다.

345송변전 설비는 당초 2012년 까지 설비를 끝내야, 산업단지 내 전력부족을 대처 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행정에서도 시급히 다루며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지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총 철탑 92기중 동부권 변전소로 시작하여 화면과 같이 세워지며,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법정싸움을 하면서 몸싸움까지, 매우 염려스럽고,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느낍니다.
다행히 군산지역 국회의원이 노선을 재검토하여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정부의 재검토가 반듯이 이루어져, 더 이상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우리 군산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일부 지역주민과 합의된 선로에 대해서도 당초 주민들과의 약속을  빠른시일에  반듯이 실행돼야 됩니다.

특히 군산시 행정은 동부권 한 마을에 철탑과 승화원이 증축되면서 주민과의 약속은 허송세월 방관하는지? 묻고싶습니다

문시장님!
평소, 승화원에 한번쯤 가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지난주 추석명절에도 보셨겠지만~

2009년도 승화원 3호관을 증축하면서 주민과의 약속은 지켜지지 못하고, 오히려 명절 때만 되면 교통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에 더욱 불편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민원은 명품으로 가는 도시, 50만 국제 관광도시로 가는 군산시 행정인가? 묻고 싶습니다. 이런 주민들의 고통은 이해하지 못하면서 8백억 정도 많은 예산을 들여 예술의 전당만 건립하면 명품도시가 되는 것인지, 또한 시의원으로서 묻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행정에서 아쉬울 때 주민과의 한 약속! 도로건설과 건강시설은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문동신시장님!
그리고 1400여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산 정상까지 등산을 할 때에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을 할 것입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을 때 야호하면서 메야리를 외칠 것이며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과 함께 마음 뿌듯하겠지요. 그러나, 힘들고 지쳤을 때, 보이지 않는 계곡에서 시원한 물줄기 한모금, 그 달콤한 목마름의 해소~ 절대 잃어서는 안됩니다.

우리행정에 희생적으로 이해하며 도움을 준 지역주민 들을 꼭 기억하며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두 달도 채 안 된 시간이지만, 태풍과 함께 집중 폭우에도 시민 모두 잘 견뎌가고 있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이 시간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과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기억하면서, 우리행정이 희망과 함께 더욱 더 앞장서 허리띠를 조이며, 운동화 끈을 새로이 동여매야합니다.

그래야 풍, 화, 격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군산! 겉으로 만 외치지 않는 명품도시 군산~으로 가는 초석이 다져 질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