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경선에서 15만 8275표를 얻어 득표율 60.61%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총 34만 7183표를 얻어 누적득표율에서 56.51%로 과반을 사수하며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손학규 후보는 총 13만 6205표, 누적득표율 22.17%로 2위, 김두관 후보는 8만 7842표를 얻어 누적득표율 14.3%로 3위, 정세균 후보는 4만 3027표를 얻어 누적득표율 7%로 4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고 임기 첫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며 “당내 모든 계파와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국정 철학으로 삼고, 공평과 정의가 국정 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며 “특권층 사람들의 범죄는 더욱 엄중하게 처벌하고 권력형 비리와 부패 엄단, 맑고 투명한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으로 대선까지 최고위원회의 모든 권한을 문 후보에게 위임하고 대선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