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대책 촉구

최인정 시의원 5분 발언

한정근 기자 / 2012-09-13 10:45:11

군산시의회가 수해피해와 관련해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의 재활을 위한 자금지원 대책을 공식 촉구했다.

최인정 시의원(바 선거구)은 13일 제16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재해피해를 당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의원은 “현재 군산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거 관내 주소를 둔 사업장에 대해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최고 3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지원을 해 주고 있으며, 시는 기업이 금융기관에 내야 할 대출이자 중 3%를 보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수해피해로 인해 막대한 기업과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은 만큼 추가 계획을 수립해 융자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보전 이자율도 상향조정하는 지원대책이 수립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융자대상 업체를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기금의 용도도 산업자금으로 한정하지 말고 재해 복구자금도 포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재해 복구자금에 대해서는 은행대출 이자의 보전 이자율을 5%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계획’에 재해로 인한 복구자금의 특례조항을 미리 고지해 풍수해로 인한 재해발생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을 촉구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