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이복 시의원(나운 1,2동)은 13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공공시설 장소 선정을 신중하게 해 줄 것을 요구 했다.

이복 시의원은 5분 발언에서 군산 전북대병원과 수송동 실내 배드민턴 부지가 적절하지 못해 민원발생은 물론 추가예산이 투자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최근 군산 전북대 병원 군산분원 입지로 최종 선정된 옥산면 당북리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소유로 부지 대부분이 습지다. 습지에 건물을 짓기 때문에 일반 공사비보다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도로개설,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을 전부 지원해야 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만만치 않게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복 의원의 주장이다.

수송동에 들어설  실내 배드민턴장 역시 부지가 적절하지 못하다고 이복 의원은 주장 했다.

실내 배드민턴장은 당초 부지면적 4,500㎡ 였던 것이 6,913㎡ 로 확대 되면서 주차장을 비롯해 비좁은 인근도로로 인해 건물이 완공되고 나면 각종 민원발생 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진입로가 2차선 도로 한 곳밖에 없는데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