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단지와 주변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위한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사업이 이르면 7월 중에 노반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관영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이번 2개 철도사업은 올해 5월 이후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실제 공사착공인 노반공사가 오는 7월말부터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김 의원은 “2004년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된 이후 8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 온 군산시민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는 대야역~군산항 29.9km 단선철도로서 군산항 및 군산산단 철도물류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하며, 익산~대야간 복선전철은 익산~대야간 14.3km 복선철도로서 전라선~장항선 직결운행체계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로 인해 산업단지와 항만 개발로 인해 급증할 물동량 운반은 물론 새만금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유치, 국제물류거점화 등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업 모두 2005년에서 2018년까지 총사업비가 각각 5,430억원, 5,14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역민들은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인 만큼 군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경제, 산업, 관광이 어우러져 국부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