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가 해상풍력 지원항만 유치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군산항 유치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정태 의원(군산 3)은 10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국책사업인 해상풍력 지원항만 선정에 있어 경제성과 당위성을 토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200만 전북도민의 뜻을 모아 건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 등에 전달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방향과 공모사업 취지에 부합한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선정에 있어 군산항은 접근성, 풍력산업 집적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등 R&D 구축에 있어 풍력산업 중심항구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선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정부는 해상풍력 지원항만 선정에 있어 경제성과 당위성을 토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정책결정에 있어 정치적 행위를 개입시켜 LH분산배치 번복과 같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말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에 있는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2.5GW)에 설치될 풍력발전기는 5MW급 이상인 대형 중략물로서 해상작업의 특수성과 운송측면에서 최종 조립공정은 해상에 조성되는 단지로부터 가까운 군상항이 최적지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